증권사 신규채용문 활짝...증권사 채용 잇따라

국내 증권사들의 하반기 신규 채용문이 활짝 열리며 인원수급에 나섰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이미 지난 8일 신규채용 접수를 마감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증권사들의 대규모 채용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증권사 직원들의 연봉이 최근 7년 사이 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구직자들의 증권사 채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년 하반기 국내 증권사들의 채용 규모는 약 1500명 정도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우선 삼성증권이 지난 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그룹공채를 통해 지난해 규모와 비슷한 250여명 정도의 대졸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9월중에 한화증권이 약 4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오는 25일까지가 원서접수 마감이며 대우증권 역시 9월 2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0월 3일 마감해 총 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10월중에 1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교보증권도 올 4분기에 30명규모의 인력을 충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여름에 모집한 60명의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연말에 채용을 할 계획이고, 키움증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신설된 신설증권사에서도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IBK증권은 최근 100여명을 뽑는 경력직에 600명이 몰려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초 대졸신입공채에 나설 계획이다.

LIG투자증권도 연말까지 5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달 실시한 LIG증권 경력직 10명 채용에 천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