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1포인트(+1.02%) 상승한 643.4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991억 원을, 외국인은 10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05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1.6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43%) 건설(+1.2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제조(+1.18%) 유통(+1.12%) 통신방송서비스(+1.1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ED(+3.36%), 태양광(+2.25%), 방위산업(+2.11%), IT(+1.71%), 카지노(+1.4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0.23%), 주류(-0.06%), 백화점(-0.0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원익IPS가 3.27% 오른 3만47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2.88%), 고영(+2.61%)이 상승한 반면 젬백스(-1.36%), 에이치엘비(-1.31%), 헬릭스미스(-0.73%)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피씨디렉트(+20.54%), 이에스에이(+14.99%), 한국맥널티(+14.9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이치엔티(-17.06%), 엔지스테크널러지(-15.31%), 아톤(-12.2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제낙스(+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2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03개 종목이 하락, 10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2원(-1.4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9원(-2.30%), 중국 위안화는 168원(-0.5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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