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경북 김천에 위치한 백년가게 ‘대성암본가초밥집’에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백년가게 현판식에 참석해 혁신형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공단은 지난 12일 조 이사장이 경북 김천에 위치한 ‘대성암본가초밥집’에 방문해 백년가게 선정에 대한 축하인사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고 13일 밝혔다.
김천지역 대표 노포(老鋪)로 손꼽히고 있는 대성암본가초밥집은 1920년대부터 운영해 온 점포로, 해당 점포에서 근무하던 1대 대표가 광복이후 주인으로부터 인수받아 현재까지 3대에 걸쳐 전통과 가업을 이어오며, 올해 백년가게로 지정됐다. 점포는 실제 백년의 역사를 앞두고 있다.
현판 제막 행사 이후 마련된 현장 간담회에는 백년가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조 이사장은 “연말 백년가게의 성공요인을 담은 영상과 사례집을 발간해 지원 사업 및 지정점포에 대한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백년가게는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백년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혁신형 소상공인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