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겨울옷을 모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 대부분은 동남아 출신으로 월동준비가 돼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한국에 와 겨울을 처음 겪는 이들을 위해 라이나전성기재단이 겨울옷 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이 진행된 10월부터 약 2달간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180여별의 옷을 기부했고,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총 355명의 시민들로부터 약 만 여벌의 겨울옷을 모았다. 이렇게 모아진 겨울 옷은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과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의 외국인노동자 가족 250여 명에게 전달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분기별로 테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살림기부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할 시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웹사이트인 전성기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