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외인 ‘사자’

입력 2019-12-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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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행진에 상승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11분 기준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2%(23.86포인트) 상승한 2161.2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1167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연인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1억, 11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는 총 3가지로 미중 무역협상관련 트럼프 서명이 가장 크다”며 “15일 대중국 관세가 연기됐는데 구체적으로 관세율 인하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영국 총선과 브렉시트, 중국 경제공장회의 등의 대외 이벤트가 있는데 대부분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4%), 철강금속(1.77%), 제조업(1.34%), 유통업(1.20%), 보험(1.23%), 은행(1.22%), 운수장비(1.14%), 의료정밀(1.12%), 증권(1.14%), 건설업(1.06%), 종이목재(0.87%), 의약품(0.87%),운수창고(0.88%) 등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별로는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3.36%), 현대차(1.67%),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모비스(0.96%), 셀트리온(0.88%), LG화학(1.50%), 신한지주(2.04%), POSCO(2.55%), KB금융(2.48%)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94%(5.98포인트) 오른 642.7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 93억 원을 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53억 원을 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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