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등 게임주가 바닥을 찍었다는 증권사 보고서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당온라인은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1170원(14.94%) 뛴 90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같은 시간 네오위즈게임이 11.22%, CJ인터넷 3.35%, 한빛소프트 3.90%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영업실적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에도 주가는 2007년부터 큰 폭으로 하락, 주요 업체들의 주가이익비율(PER)이 20배 수준에서 최근에는 7~10배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률은 작년 26.1%, 올해 23.0%로 과거 대비 다소 둔화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다른 산업대비 높은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성장산업으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