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장찌개, 국내 최초 손질 동태 공급

입력 2019-12-13 10: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최근 몇 년 사이 최저 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외식 업계의 인건비 이슈가 고조되고 있다. 사실 이러한 외식 업계 인건비 이슈는 고질적인 문제로, 최저 임금 상승 전에도 높은 노동 강도로 인해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 빈번했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인건비 이슈를 해결하고 점주 편의를 위한 대책으로 전체적인 노동 강도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이와 관련해, 찌개 전문 프랜차이즈인 배부장찌개에서도 점주의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손질 동태 공급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부장찌개는 메인인 김치찌개를 비롯해 동태탕, 돼지 짜글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공하며 낮엔 밥집, 저녁엔 술집으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맛으로 전국 지점 모두 맛집으로 손꼽혔고, 최근 송도트리플스트리트점에서는 일 매출 504만 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배부장찌개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또한, 조리 시스템이 간편해 운영이 쉬운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공급 재료 중 하나인 프리미엄 동태를 손질 동태로 교체하면서 물류 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이 손질 동태 공급 시스템은 배부장찌개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해 더욱더 의미가 높다.

보통 한식창업의 모든 재료 준비 과정에서 동태 손질과 같은 작업은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작업에 속한다. 배부장찌개 또한 기존 물류 시스템에서는 점주가 직접 동태를 손질해야 해, 실제 점주들도 운영 시 이 부분에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배부장찌개는 국내 최초로 손질 동태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으며, 전국 가맹점에 본격적으로 손질 동태 공급을 시작했다.

덕분에 배부장찌개는 기존의 편리한 조리 시스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방 조리 과정의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이고, 더 효율적인 가맹 시스템으로 거듭났다. 조리 과정이 더욱 간단해지면서, 주방 인력을 줄일 수 있어 기존보다 인건비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부장찌개 관계자는 “점주들의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배부장찌개 본사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배부장찌개는 꾸준히 점주 인터뷰를 진행하는 데다가, 지역별 슈퍼바이저를 현장 배치해 점주 니즈 파악 및 가맹 시스템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