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일 약 열흘간의 파리 패션 위크 20SS 컬렉션 기간, 신예 컨템포러리 핸드백 브랜드 'belysa' (이하 베리사)가 파리에 진출했다.
최근 국내의 유통 구조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유럽, 미국 등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가 쇼룸 비즈니스를 겨냥한다. 베리사는 예술적 감성을 담은 브랜드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론칭을 위해, 첫 컬렉션 부터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한 가지 셰이프, 9가지 컬러의 디자인으로 전개된 베리사의 첫 번째 컬렉션 'episode.01'은 비주얼 적 임팩트와 제품의 퀄리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여럿 쇼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며, 특히 유명 쇼룸 Studio Zeta에서 진행하는 컬렉션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아 컬렉션을 전시하였다. 또한, 글로벌 유통사와의 입점을 검토 중이다.
쇼룸 입점을 위해서는 해당 브랜드의 가치성, 제품성을 더불어 브랜드의 지속성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는다. 유명 쇼룸들의 경우, 한 가지 컬렉션만 보유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해당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베리사의 관계자는 “Studio zeta에서의 컬렉션 전시 및 글로벌 론칭을 통해 베리사의 가치와 제품성에 대해 높이 평가 받은 점을 인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리사는 해외와 국내의 모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소개 등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