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이 발표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최장 10년간 적용된다.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 거래된 오피스텔은 지난해 같은 달 거래된 2,900실 대비 384실(13.24%) 많은 총 3,284실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시장의 강세가 매섭다.
지난 8월 1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 방침이 발표됨에 따라 오피스텔의 강세는 분양시장에서도 보인다. 10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도시 B1블록에서 분양된 ‘대방 디엠시티 시그니처' 오피스텔은 평균 9.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현대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오피스텔의 경쟁률도 평균 9.15대 1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오피스텔의 인기를 분양가상한제 시행 및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 부족을 걱정한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대신해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들은 과거와 달리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설계가 적용돼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건축법에 따라 비주택으로 분류돼 대출 및 청약 등 각종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아파트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동서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서 ‘웰라움 퍼펙트 시티’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1~45㎡, 총 567실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CGV 영화관이 입점을 예정했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 도보 거리에 지난 9월에 개통한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있고, 여의도와 강남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김포한강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깝다. 올림픽대로와 자유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도심에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현관 팬트리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쾌적함을 더하는 중앙광장과 옥상정원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북카페, 비즈니스룸, 힐링 및 피트니스 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웰라움 퍼펙트 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대로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