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트, 美 시나이산 아이칸 의대 성기사 박사 사외이사로 선임

입력 2019-12-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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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비트-메콕스큐어메드와 신약개발 플랫폼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업무협약 진행

에이아이비트는 내년 1월 7일 임시주총을 통해 미국 뉴욕 시나이산 아이칸 의대 선임연구원인 성기사 박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사내 이사 후보로는 메콕스큐어메드의 이필구 메디컬 디렉트와 신재일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선정됐다.

성기사 박사는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 박사 출신으로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서울대 생명공학 연구원을 거쳐 현재 뉴욕 시나이산 아이칸 의대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성 박사는 유전자 및 단백질, 포유류 세포 배양 및 분석 기술, 동물 분야 등 광범위한 연구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쌓아 왔다. 2011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최우수 논문상 및 2018년 한국생명공학학회 제약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다. 현재 뉴욕 한국생명공학자 연합회 대표이자 시나이 산 아이칸의과대 한국인 과학자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더불어 에이아이비트는 메콕스큐어메드와 신약개발 플랫폼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업무협약을 11월 28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에이아이비트의 경영 참여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에이아이비트는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 지속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내이사로 선임된 메콕스큐어메드 임원들의 에이아이비트 바이오사업부를 통한 경영 참여를 계기로 메콕스튜어메드가 추진 중인 신약개발 사업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달 메콕스큐어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분야로의 진출할 계획을 분명히 했다"며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주주 총회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바이오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아이비트는 근일 간 관절염 진통제 관련된 임상시험을 신청하고, 메콕스큐어메드가 연구하고 있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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