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 3년 구애 성공 “부부싸움? 아내는 완벽”

입력 2019-12-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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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마이클 리가 거짓말 하지 못하는 성격임을 드러냈다.

마이클 리는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생활까지 언급했다.

마이클 리는 미국 교포 출신으로, 어눌한 한국말로 ‘라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클 리는 아내와 브로드웨이에서 만났고 3년 동안 쫓아다닌 끝에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아이를 너무 좋아해 ‘집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던 그는 아이가 태어난 이후 일이 잘 풀리면서 그 꿈을 이룰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대신 아내가 내려놓고 ‘집사람’으로 희생했다고 전했다. MC김구라는 곧 “아내와 어떤 것 때문에 싸우냐”며 틈새 질문을 던졌고 마이클 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아내는 욕심도 있었고. 많이 안 싸워요” 등의 서툰 답을 내놓았다. 구체적인 싸움 소재를 묻자 그는 체념한 듯 “그냥 다. 조그만 거 다”라고 답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 아내는 완벽하다”며 칭찬으로 마무리하는 사랑꾼 남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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