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가 보여준 운명의 장난
(출처=KBS조이 방송 캡처)
'연애의 참견2'가 이른바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의 사랑을 저울질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조이 '연애의 참견2'에서는 남자친구와 이모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해당 사연 당사자는 6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연인의 부친이 이모와 사귀는 사이라는 걸 알게 돼 고민에 빠졌다.
이를 두고 '연애의참견2' 패널들은 20대 여성과 30대 후반의 여성 사이에서 갑론을박을 펼쳤다. 서장훈은 "마흔을 앞둔 이모가 어렵게 찾은 사랑이다"라면서 "20대 여성은 앞으로도 가능성이 많으니 헤아려 주는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한혜진은 "누가 먼저 결혼할 지는 모르는 일"이라면서 "사랑의 무게는 잴 수 없고 20대의 사랑도 존중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2'는 이른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를 내세우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실적인 연애 사연들을 통해 토론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