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탈구수술, 증상에 따른 맞춤치료 중요

애완견을 키우는 애견인이라면 한번쯤은 ‘슬개골 탈구’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소형견의 대부분이 경험한다는 질환 ‘슬개골 탈구’는 반복성 점프, 과체중, 근육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도 많다.

또 슬개골탈구는 연골 70% 정도가 마모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아 더욱 위험하며, 수술을 진행해도 완치가 어려워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슬개골은 무릎 관절 위에 위치한 것으로 강아지의 몸 안쪽으로 탈구될 수도, 바깥쪽으로 탈구될 수도 있다. 보통 절뚝거림이나 불규칙한 걸음걸이 등을 통해 강아지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다리모양이 휘어져 있는 소형견은 슬개골탈구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소형견을 키운다면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것이 좋고, 질환의 단계별에 따른 치료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 병원을 찾아야 한다.

슬개골탈구수술은 수술 후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수술 후에도 집중 케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여, 강아지들이 더 안전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24시간 집중 케어를 통해 섬세한 관리를 진행하는 곳이나 야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는 동물병원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준영 인천 24시 보보스 동물병원 원장은 “슬개골탈구수술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찾아본다면 훨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입원환자의 세세한 성격부터 행동까지 모두 기록 및 공유하여, 보호자와 반려동물들에게 최대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동물병원이 많아지고 있다”라면서, “반려동물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관절염 증상이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지 관찰해 주고, 증상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수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맞춤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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