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가, ‘헬스케어’ 한국 진출...‘멘즈 트레이닝 컵’ 출시

입력 2019-1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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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즈 트레이닝 컵 (사진제공=텐가)

섹슈얼 헬스케어 기업 TENGA(텐가) 그룹은 계열사인 ‘텐가 헬스케어’가 한국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텐가 헬스케어가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은 사정장애 재활을 서포트할 수 있는 ‘멘즈 트레이닝 컵’이다. 해당 제품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활훈련을 받는 것처럼 남성의 사정장애 고민을 훈련으로 케어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개발됐으며, ‘멘즈 트레이닝 컵-피니쉬 트레이닝’과 ‘멘즈 트레이닝 컵-킵 트레이닝’으로 구성됐다.

먼저 ‘멘즈 트레이닝 컵-피니쉬 트레이닝’은 질 내 사정장애와 지루 증상자를 위한 제품이다. 실제로 텐가 헬스케어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일본 성인 남성의 질 내 사정장애 잠재 환자 수는 270.2만 명으로, 20명 중 1명이 해당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멘즈 트레이닝 컵-킵 트레이닝’은 조루 증상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텐가 헬스케어는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임신 활동 서포트 카테고리로 스마트폰용 정자관찰키트 ‘텐가 멘즈 루페’도 소개한다. 해당 제품은 불임으로 고민하는 커플의 약 절반은 남성 측에 원인이 있다는 점과 임신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 제고를 위해 개발됐다. 텐가 멘즈 루페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정자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텐가 헬스케어 관계자는 “성 관련 문제와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 않고, 개선을 위해 나서기도 힘든 부분이 있다. 텐가 헬스케어는 이런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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