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분당센터 오픈하고 신형 911 선보여

입력 2008-09-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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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지난 6일 포르쉐 센터 분당의 그랜드 오프닝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포르쉐는 네 번째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다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

이번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포르쉐 아ㆍ태지역 대표 크리스터 에크버그, 포르쉐 본사에서 트랜스미션 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미하엘 풍크, 포르쉐 클럽 코리아 회장 정규영 씨 등을 비롯해 400명이 넘는 VIP 고객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뉴 911과 함께 911 45주년을 기념해 과거 다양한 911 선대 모델들이 포르쉐 클럽 코리아의 지원으로 전시됐다.

포르쉐 센터 분당은 쇼룸, 서비스, 스페어 파츠의 3S를 완비한 국내에서 가장 넓은 포르쉐 센터이다. 쇼룸은 두 층으로 구성되어 10대까지 전시할 수 있는 1000평방미터의 면적을 갖췄고, 포르쉐 옵션을 개인 취향에 맞게 구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피팅 라운지를 선보였다.

새로운 포르쉐 서비스 센터 분당은 3000평방미터의 면적에 10대의 리프트 작업장을 마련해 하루에 30대 이상의 차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도장 판금 작업까지 가능한 수리 시설까지 갖추었다.

한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6일 포르쉐 센터 분당 오픈에 맞춰 2009년형 포르쉐 뉴 911을 공개했다.

출시 전부터 국내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뉴 911은 직분사 방식과 듀얼 클러치 타입의 변속기인 PDK(Porsche Doppelkupplung/Double Clutch)를 탑재해 더욱 강력해졌을 뿐 아니라 연비 효율성까지 높였다.

포르쉐 뉴 911은 지난 7월 미디어 런칭에서 선보인 이후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이달 26일 전국 공식 판매에 앞서 30여명의 고객들에게 사전계약을 받은 상태다.

포르쉐 아·태지역 대표인 크리스터 에크버그는 “공식 판매에 앞서 밀려드는 사전계약으로 한국에서 뉴 911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며 “한국 시장에서 뉴 911은 앞으로도 큰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형 뉴 911의 가격은 1억2170만원 원부터 1억58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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