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17분 잠정집계 결과 기관은 연기금은 매수우위, 투신은 매도우위를 보이며 기관 전체적으로는 순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959억원 매수했고 1조5269억원 매도해 69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중 연기금은 205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투신은 861억원, 사모펀드는 210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54억원 매수했고 384억원을 매도해 29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전장에 이어 매도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 289억원, 신한지주 276억원, 미래에셋증권 251억원, 현대건설 233억원 순으로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466억원, KT 270억원, SK텔레콤 230억원, 한국가스공사 212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 41억원, 메가스터디 28억원, CJ인터넷 10억원, 동국산업 8억원 순으로 순매수했고 하나로텔레콤 51억원, CJ홈쇼핑 11억원, 태광 11억원, YTN 11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박중섭 연구원은 "오늘 시장에서 기관은 연기금에서 지난주에 이어 매수세를 이어갔고 투신권은 지난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종목별로는 그동안 수익이 났던 통신과 전기가스 업종에 대해 매도세를 보였고 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과 건설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