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네이버와 손잡고 'AI 교육' 본격 서비스

입력 2019-12-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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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은 10일 네이버 강남오피스서 NBP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NBP 박원기 대표와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웅진씽크빅)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협력 관계를 구축, 국내 교육 산업 혁신에 나선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10일 네이버 강남 오피스에서 열린 AI서비스 및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 이재진 대표이사, 정윤호 경영기획실장, NBP 박원기 대표, 김태창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인적, 기술, 서비스, 제반 상품의 교류를 협의했으며, 국내 교육 산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각 사의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8월부터 자사 웅진북클럽 플랫폼에 NBP 클로바 엔진이 제공하는 챗봇, 음성인식, 음성 합성 등 AI엔진을 적용한 북클럽 프렌즈 2.0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웅진북클럽은 행동패턴 및 습관 등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독서,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습관 개선 및 자기 주도 학습 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클로바 엔진 적용으로 사용자와 직접 대화하는 서비스로 더욱 흥미로운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북클럽 프렌즈뿐만 아니라 상호 소통이 가능한 AI플랫폼을 다양한 교과 과목 및 학습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더욱 고도화 된 고객 맞춤형 AI학습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실리콘밸리서 연구하는 교육용 인공지능(AI) 엔진과 더불어, 클로바 엔진의 음성 및 문자 인식 기반의 확장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웅진북클럽 회원들이 AI로 지식을 검색하고, 책을 보고, 영어를 배우는 등 다양한 경험뿐 아니라 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BP 박원기 대표는 “창조와 혁신으로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웅진씽크빅과의 사업은 NBP에게도 중요한 기회“라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기술 협력을 지원해 어린이에게 맞춤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웅진씽크빅의 교육 혁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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