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서울 강남 대치동에 12일 신규 매장을 오픈, 리빙 신격전지로 떠오르는 대치동에서 ‘프리미엄’으로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까사미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인근에 약 661㎡ 3층 규모로 ‘까사미아 대치한티점’을 오픈한다. 이 일대는 ‘르엘 대치’ 등 하이엔드급 아파트 분양 예정과 더불어 대형 아파트 단지와 고급 빌라 등이 밀집해 있어 프리미엄 고객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치동은 최근 고가 리빙 브랜드들이 잇달아 들어서며 신흥 프리미엄 리빙 상권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한티역 인근 롯데백화점 강남 별관에 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상품을 취급하는 ‘더 콘란샵’이 들어섰으며, 삼성전자의 명품 가전 ‘데이코 하우스’ 쇼룸이 문을 열었다. 여기에 까사미아도 ‘대치한티점’으로 합류하며 프리미엄 리빙 상권이 더욱 공고화될 전망이다.
이에 까사미아는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대치한티점’만의 운영 전략과 서비스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
먼저,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고급 가구 중심의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프렌치 모던 양식의 가구 컬렉션 ‘라메종(LA MAISON)’을 비롯해 디자인 및 소재 등 품질을 한 단계 높인 다양한 프리미엄 가구를 비중 있게 배치한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프리미엄 가구 신제품도 대치한티점에서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페인의 ‘파트리샤 우르퀴올라’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디자이너스 컬렉션’ 라인도 내년 초 선보이고자 준비 중에 있다.
또, 대치한티점은 까사미아만의 특별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매장 3층에 마련된 공간에서 라메종 컬렉션 등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가구의 소재를 직접 골라 내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매 시즌별 주요 테마에 맞는 까사미아의 주력 상품을 큐레이션해 소개하는 쇼룸 공간을 만나볼 수 있어 고객이 자주 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대치한티점’은 단순 프리미엄 가구 매장을 넘어,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컨설팅하는 특별한 리빙 쇼핑 플레이스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까사미아만의 가치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한 이번 신규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의 한층 높아진 기대감을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