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8일 오전 부산 중앙동에서 범일동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부의장,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부산지역 주요인사, 시민단체장, 금융기관장 및 언론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정환 이사장은 "출범 후 3년 동안 중앙동에서 다져진 기반을 바탕으로, 이제는 새로이 보금자리를 튼 범일동에서 KRX를 '글로벌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일류거래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경영지원본부 및 선물시장본부 일부 부서가 별도의 건물을 임차해 사용했으나, 금번 본사이전으로 한 건물에서 업무가 가능해짐에 따라 업무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선물시장의 교육의 현장으로 인기가 많았던 홍보관을 264㎡에서 386㎡ 규모로 확대하고 영상관 및 체험관을 새롭게 마련해 금융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