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호실적 달성

제이준코스메틱이 미국 자사몰 오픈 2개월 만에 온라인 판매 호실적을 달성하며 세계 1위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의미 있는 성적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에 따르면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아마존과 현지 자사몰 온라인 판매 매출이 약 22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는 코스트코몰 등 기타 판매 실적이 추가로 반영되면 올해 미국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으로 하반기에도 중국총판 외 해외 매출은 세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11월 4번째 목요일)부터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를 시작으로 사이버 위크앤드(11월 30일, 12월 1일), 사이버먼데이(12월 2일)까지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다음 해 초까지 계속되는 미국의 대형 할인 축제기간이 이어진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9월 미국법인에서 온라인 자사몰을 오픈하고 아마존, 코스트코, CVS 등 입점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마존과 제이준 미국 자사몰만 해도 블랙프라이데이 전날 주문량만 약 4600개 수준이었으며 그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까지 약 8000개 제품이 판매됐다”며 “특히 미국 자사몰 매출이 약 76%를 차지했는데 제이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확인할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국총판외 해외시장 매출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는데, 하반기에도 미국 등 성장을 기반으로 세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천연 및 유기농 제품에 대한 선호 경향이 뚜렷하고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제이준의 제품들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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