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쇼핑몰 디앤샵은 스페인 패션잡화 브랜드 'Menbur(멘부르)'와 MOU를 체결하고, 멘부르의 다양한 상품들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1967년 설립된 멘부르는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은 물론 미국, 일본 등에 이미 진출해 전 세계 5500여개 이상의 단독매장 및 편집매장에 입점해 있는 스페인 패션잡화 브랜드다.
디앤샵에 따르면 온라인몰이 국내 미유통 해외 패션 브랜드를 직접 구매한(글로벌 직소싱)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멘부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한국시장 진출이 두 번째다.
이달 말 첫 선을 보일 멘부르는 클러치백이 4~7만원대, 이브닝 슈즈가 8~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망고(Mango), 자라(Zara) 등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진 스페인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디앤샵은 기대하고 있다.
디앤샵의 명품잡화팀 최나영 과장은 "정열적이고 감각적인 스페인의 패션잡화 브랜드인 멘부르를 디앤샵에서 국내 최초 론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양질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