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이 지난 6일 오전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
최 사장은 주공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디딤돌 봉사단”과 함께 이날 오전 성남시 중원구 소재 중증 장애인시설인 소망재활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130명의 중증 신체ㆍ지체 장애인 방을 청소하고, 식사를 도와주는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는 발길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며 “내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의 외롭고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까지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를 만드는데 주공이 적게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주공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 8월부터 각 본부별로 서울, 성남, 용인, 안성 등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11곳을 방문, 성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노력봉사를 펼치는 등 아낌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주공은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중 낙후시설 및 영구임대거주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80가구에 쌀을 전달하는 등 한가위를 맞아 나눔행사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