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무허가 운영 의혹' 김응수 측 "직접 운영 안 했다" 해명

입력 2019-12-09 12:26수정 2019-12-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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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타짜' 스틸컷)

중견 배우 김응수가 펜션 무허가 운영 의혹과 관련, 해명에 나섰다.

9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김응수는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D 펜션'에 대해 보령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응수 측은 "어머니 앞으로 돼 있는 집이고 펜션이 아니다"라며 "앞 집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김응수의 고등학교 1년 후배가 간판만 달아달라 한 것이다. 직접 펜션을 운영한 적은 없다"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시청 관계자는 "D 펜션은 농어민 민박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김응수는 과거 언론 매체를 통해 보령시 소재 통나무집을 소개한 바 있다. 김응수의 통나무 주택은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2층 구조의 집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러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응수는 농어민 민박 지역에 타인 명의로 농지를 구매한 뒤, 2014년 준공이 완료된 후 자신의 어머니 명의로 등기를 이전했으며 주소 이전만 해놓고 실제로는 거주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매체는 다운 계약과 탈세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한편 김응수는 지난 1996년 영화 '깡패 수업'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2006년 개봉한 영화 '타짜'에서 맡았던 곽철용의 '묻고 더블로 가'라는 대사가 다시 인기를 끌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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