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현대로템 부회장 부임…후배 경영진 중심 경영 혁신 추진 위해 용퇴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사진제공=현대로템)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이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해 용퇴한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우유철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현대로템 부회장으로 부임해 1년여간 이건용 대표이사(부사장)와 함께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우 부회장은 최근까지 현대로템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해외 수주를 강화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
우 부회장은 철강부문 전문가로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을 주도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철강 부문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12월 9일부로 퇴임하는 우유철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