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장중 2090선 회복

입력 2019-12-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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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5포인트(0.29%) 오른 2087.90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억 원, 25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21억 원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살펴보면, LG디스플레이(4.76%), SK이노베이션(2.12%), 일진머티리얼즈(1.59%), 삼성전기(1.30%), 현대모비스(1.2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24%), 보험(0.38%), 제조업(0.63%), 철강금속(0.53%), 비금속광물(0.39%) 등이 올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고용 호조로 강세를 보이고 우리나라 야간 선물도 0.5%가량 상승하면서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라며 “다만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져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7포인트(0.14%) 오른 628.97을 나타냈다. 개인이 226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 원, 3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원익IPS(4.23%), 고영(3.46%), 에코프로비엠(3.27%), 헬릭스미스(0.5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ㆍ목재(1.59%)가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통신서비스(1.44%), 건설(1.56%), 일반전기전자(0.87%), 금융(0.8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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