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는 아는데…펭수 열풍에 짝퉁 '펑수'도 등장

입력 2019-12-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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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사혁신처 유튜브 영상 캡처 )

EBS 연습생 '펭수'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짝풍 '펑수'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펑수를 만든 곳은 인사혁신처다. 박람회 홍보를 위해 제작했고, 대변인실 공무원이 직접 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처는 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펭수 성공기에 자극받은 다른 한 펭귄이 인사혁신처의 수습직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나 인사처 행사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반갑게 인사해달라”고 밝혔다.

강보성 인사혁신처 대변인실 '펑수' 기획 담당은 "자이언트 펭TV의 펭수가 인기여서 친근한 이미지로 홍보를 해보자고 논의했다"며 "정부가 권위를 내려놓았을 때 국민이 좋아해 주신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공식 유튜브인 '인사처TV'에서 펑수가 등장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펑수는 펭수와 비슷한 말투로 “제2의 펭수를 꿈꾸며, 스위스에서 요들송 유학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사혁신처가 참치로 꼬셨다. 공직박람회 요들송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너 공직박람회에 가본 적이 있니. 서울에서 광주에서 요로레히디. 발걸음도 가볍게 공박가보자. 너도나도 즐거웁게 공박나들이. PSAT 문제 모의예제 요들레히힣 예이히. 요들레히이. 요들레히이”라며 공직박람회 홍보 요들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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