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가 있는 오산 공군기지를 방문해 양국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한미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장병의 노고를 위로했다.
강 장관은 황성진 공군작전사령관, 케네스 윌즈바크 미 7공군사령관과도 환담을 나눴다.
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같은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66년 동안 굳건히 뿌리 내린 '전천후(all-weather, all-purpose) 동맹'임을 강조하고, 함께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존재야말로 한미동맹이 어떤 도전 앞에서도 그 공고함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또 외교부 직원들이 모금한 격려금을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의 오산공군기지 방문 배경에 대해 "매년 연말연시 장·차관 등이 직접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