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어스, 스타쉽·울림 이어 도마 위
(연합뉴스)
'프로듀스101' 시리즈 부정청탁 의혹 연예기획사에 어라운드어스가 이름을 올렸다. 일부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엠넷 '프로듀스101' 제작진에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1명이 어라운드어스 소속으로 파악됐다. 앞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검찰에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추가로 나온 내용이다.
보도에 의하면 어라운드어스 소속 피의자 김모 씨는 "술을 산 적은 있다"라고 공소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다만 "연습생 관련한 청탁은 한 바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를 두고 검찰 수사와 법원의 판단이 어떻게 이어질 지가 관건이 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