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엑스원-아이즈원, 전 멤버 조작 선발…워너원도 1명 조작 ‘전 시즌 조작’

입력 2019-12-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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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조작 논란에 휘말린 Mnet ‘프로듀스’ 시리즈가 그룹 워너원도 조작 멤버가 있다고 밝혔다.

5일 Mnet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 엑스원이 멤버 전원 조작으로 데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준영 PD는 두 팀의 멤버를 최종 선발 투표 전 이미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 관련자들은 데뷔시키고 싶은 멤버를 임의로 정해 선발했으며, 특정 연습생을 데뷔 순위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시청자 온라인 투표 결과도 조작해 선발식에서 일부 연습생의 순위를 바꿔치기했다.

또한, 이미 활동 기간을 마치고 해체한 그룹 워너원 역시 조작으로 데뷔한 멤버가 한 명이 있음을 밝혀, 사실상 전 시즌이 조작으로 그룹을 배출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은 지난 12월 3일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한 이들에게 여러 차례 유흥업소 접대를 한 혐의를 받는 기획사 관계자 임직원도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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