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2019 초정대상 및 목민감사패 시상식’을 5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초정대상’은 제20대 국회의원 전원 중 소상공인들을 위한 입법 및 의정활동에 진력한 우수 국회의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초정대상’은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초정 박제가’ 선생의 상공업 부흥 정신을 되살리는 위한 의미를 담아, 소상공인들의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로 10명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규환(비례), 김삼화(비례), 김세연(부산 금정), 노웅래(서울 마포갑), 위성곤(제주 서귀포), 유동수(인천 계양갑), 이언주(경기 광명을), 이종배(충북 충주), 정동영(전북 전주시병), 한정애(서울 강서병) 국회의원 (총 10명, 가나다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국회의원들은 초정대상 수상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최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수상자분 모두가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헤아려 희망을 제시해주신 분들로, 오늘 수상을 계기로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 주실 것을 확신한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초정 대상 수상 국회의원분들을 비롯하여 여·야가 노력하여 합의한 소상공인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를 바란다”라며, “소상공인기본법을 줄기로 다양한 소상공인 육성과 지원 관련 법안들이 가지처럼 뻗어나가 소상공인들의 희망나무가 튼실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로 우수 지자체 단체장과 지자체 의원들에게 지방자치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권익 신장에 앞장선 공로로 '목민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송성환 전북도 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의원, 도희재 경북 성주군 의회 의원이 목민 감사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