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리매매' 제이테크놀로지, 이틀째 이상급등

입력 2019-12-05 09:32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중인 제이테크놀로지가 이틀째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제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87.50% 오른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2일 상장 폐지되는 제이테크놀로지의 정리매매 기간은 3일부터 11일까지다. 정리매매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으며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단일가 매매를 통해 거래된다.

제이테크놀로지는 정리매매 첫날인 3일은 전 거래일보다 90.51% 폭락했다. 하지만 4일 장 중 684.94%까지 폭등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273.54% 오른 1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유 없는 폭등세를 보이는 만큼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제이테크놀로지는 위성방송통신기기사업과 카지노 사업을 주력으로 한 회사로 최근 3년 연속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