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에는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출기업 대표, 직원,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 등 10명의 무역유공자에게 산업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출 5억불을 달성한 솔브레인을 포함한 10개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각각 직접 수여했다.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는 디스플레이․태양전지 분야 자동화장비를 제작하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수출 1억불을 달성하고 지역인재 채용에 힘쓴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창락농산의 노미자 대표는 단감, 딸기, 배 등 한국 농산물을 아세안을 비롯한 '신남방 국가'로 수출하고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해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분야 중견기업인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식각재료 등을 수출해 5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중소기업 신안 천사김은 전통식품인 김을 글로벌 유통업체를 통해 미국, 캐나다 등에 수출해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날 정부 포상을 받는 무역유공자는 산업 훈․포장 64명, 대통령 표창 77명 등 모두 597명이며, 수출의 탑을 받은 수출기업은 총 1,329개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명의 수상자와 사전 간담회를 갖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영호엔지니어링 김기현 대표, 창락농산 노미자 대표, 솔브레인 강병창 대표, 신안 천사김 권동혁 대표, 대한조선 박용덕 대표, 세코닉스박은경 대표, 코라스 무역 바가우트디 노바알비나 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