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검찰 공정수사 촉구' 특별위 구성

입력 2019-12-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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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773> 최고위 발언하는 이해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4 zjin@yna.co.kr/2019-12-04 09:35:50/<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정치 개입과 수사권 남용 문제 해결을 위한 '검찰 공정수사 촉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설훈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특위 위원으로는 송영길·홍영표·전해철·김종민·송기헌·이종걸·이상민·박범계·백혜련 의원이 참여한다. 첫 회의는 5일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열린다.

이재정 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당시 자유한국당의 국회 폭력 사건에 대한 검찰의 늑장 수사를 비판하는 국민적 요구에 따른 대응과 대안 마련을 위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검찰의 편파 수사와 수사권 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김기현 전 울산시장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한 사건을 한 차례 조사도 없이 1년 넘게 묵히다 청와대 하명 수사 프레임을 씌워 민정수석실을 타깃으로 삼은 수사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검찰 수사가 종착점에 와 있는 검찰개혁 법안을 좌초시키기 위한 정치개입이라는 비판을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현명히 처신해야 할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첫번째 해야 할 일은 한참 전에 끝냈어야 할 패스트트랙 수사를 신속히 끝내고 기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최고위원은 "수사를 질질 끈다면 검찰이 무능력해서 결론 못 내는 것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국민은 검찰개혁 저지를 위한 검찰과 한국당이 유착이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검찰과 한국당이 동일체란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검찰과 한국당은 '국민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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