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트라이씨클, 11월 거래액 400억 돌파…"올해 거래액 3010억 전망"

입력 2019-12-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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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라이씨클)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이 11월 거래액 4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성장한 수치로, 월간 최대 거래액이다. 트라이씨클은 올해 거래액을 3010억 원으로 내다본다.

트라이씨클은 대표적인 쇼핑 시즌으로 자리 잡은 11월을 맞아 브랜드 몰 하프클럽과 유·아동 전문점 보리보리의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최대 거래액 달성을 이뤄낸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회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구매 및 방문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쇼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순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25%, 신규회원 수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하프클럽에서는 레저·취미 부문이 70%, 패션슈즈·잡화·쥬얼리 60%, 남성 캐주얼과 정장이 45% 증가했다. 올해 들어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식품 부문도 연 30억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보리보리에서는 유·아동 잡화·도서·완구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약 60% 늘었다. 2세 이하 베이비용 의류와 용품도 40%가량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트라이씨클이 선보이는 다양한 자체상표(PB) 상품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하프클럽의 여성복 PB 티엔지티더블유(TNGTW)가 출시한 올해 F/W 체크수트와 아우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리보리의 PB 스테이웜이 선보이는 키즈, 주니어용 발열내의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도운 서비스마케팅본부 상무는 “최대 쇼핑 축제 기간인 11월에 패션 상품부터 육아용품, 라이프 아이템까지 다양한 기획 행사를 준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과 브랜드 소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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