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5838가구 입주자 모집

입력 2019-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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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행복주택 5838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 지역은 서울 휘경, 경기도 남양주 별내·하남 감일 등 수도권 8곳(3628가구), 부산 강서 등 지방권 8곳(2210가구)이다.

수도권 공급지역 가운데 서울 휘경은 반경 5㎞ 이내에 서울시립대ㆍ경희대 등 17개 대학이 있는 대학 밀집지역이다. 대학생 특성을 고려한 커뮤니티 라운지, 공유 주방뿐만 아니라 단지 내 별도 건물에 3층 규모의 도서관(지자체 운영)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방권 공급지역 중에서 창원 반계는 청년의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이다. 각 세대에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사무공간 복합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내 세미나실·IR 미디어룸 등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한 창업지원시설(창원시 운영)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접수 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주택은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다.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다.

접수는 온라인(LH,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LH 청약센터)으로 할 수 있다.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 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 또는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자알림서비스를 신청해 청약 정보를 받을 수도 있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내년에는 보다 많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학교나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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