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2019 올해의 인물'…펭수, 봉준호, 송가인 선정

입력 2019-12-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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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크루트)

2019년 분야별 올해의 인물에 펭수, 송가인, 봉준호 등이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해 인상 깊었던 인물로 한 해를 되돌아보고자 ‘2019 올해의 인물’ 조사를 실시, 4일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진행, 성인남녀 총 2333명이 참여했다. 조사 방식은 4개 분야별(△방송ㆍ연예 △사회ㆍ문화 △스포츠 △경제ㆍ기업)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1명 및 투표 이유(△화제성 △업적인정 △평소 관심도 △향후 기대되는 행보 △가치관)에 대해 단일 선택하게 했다. 분야별 후보자는 올 한해 포털 및 언론사 인물 검색 및 주요 시상식 수상자, 그리고 SNS에서 높은 검색 빈도를 고려해 임의 선정했다.

먼저 후보 각축전부터 치열했던 △방송ㆍ연예 분야에서 올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인물은 △펭수였다. 남극에서 온 EBS 연습생 펭수가 20.9%의 득표율로 올해의 방송ㆍ연예 분야 인물 1위에 오른 것. 펭수를 선택한 이유는 △화제성(56.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지는 방송ㆍ연예 올해의 인물에는 △가수 송가인(17.6%)이 △가수 BTS(16.7%)를 근소차로 앞서며 2위에 올랐고, 4위에는 △방송인 장성규(9.1%), 5위에는 △배우 공효진(5.8%)이 각각 꼽혔다.

사회ㆍ문화 분야 올해의 인물 1위에는 △백종원(29.7%)이 선정됐다. 방송인, 기업인,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가운데 요리연구가라는 본연의 직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인데, 선택 이유 역시 △평소 관심 및 호감도(34.0%) △업적 인정(26.3%) △화제성(19.3%)등이 골고루 분포된 점이 특기할 만하다. 해당 분야 2위에는 △영화감독 봉준호(21.1%)가 꼽혔다.

스포츠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46.3%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축구선수 손흥민이 원탑에 꼽혔다. 선택이유로는 △향후 기대되는 행보(39.1%)가 가장 높아, 현재도 훌륭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손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풀이됐다. 스포츠 분야 올해의 인물 2위에는 △축구감독 박항서(16.3%), 3위에는 △야구선수 류현진(10.2%)이 올랐으며 이 외에도 △농구감독 허재(4.8%) △씨름선수 황찬섭(1.0%) 등도 순위에 올랐다.

끝으로 △경제ㆍ기업인 부분 올해의 인물로는 △이재용(39.7%) 삼성전자 부회장이 1위에 선택됐고 이어서 △구광모(10.0%) LG회장 △정몽구(7.6%) 현재자동차그룹 회장 순으로 득표했다. 한편 △이재웅(6.6%) 쏘카 대표이사가 4위에 오른 점은 올 한해 공유 모빌리티 이슈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다양한 이슈로 화제에 선 인물들을 통해 2019년 주요 이슈들이 스쳐 지나가는 동시에, 펭수를 대표적으로 캐릭터들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펭수 외에도 소설 및 동명의 영화 속 캐릭터로 화제에 오른 △김지영(‘사회ㆍ문화’ 11.8%),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후보에 올랐던 △유관순(‘사회ㆍ문화’ 9.9%)이 각각 사회ㆍ문화 분야 3위, 5위에 꼽혔고 이 외에도 △곽철용(배우 김응수의 극 중 캐릭터명 ‘방송ㆍ연예’ 4.6%) 및 △유산슬(방송인 유재석의 가수 활동명 ‘방송ㆍ연예’ 6.6%)등의 인물들이 인기를 증명, 올 한해 대중들은 실존 인물 외에도 가상의 캐릭터들에 웃고 울고 때로는 판타지를 느끼며 공감했던 것은 아닐지 짐작게 한다.

한편 2017년 인크루트가 실시한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배구선수 김연경,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이, 2018년에는 방탄소년단, 백종원, 이영자 등이 높은 득표를 받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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