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78%) 하락한 629.5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82억 원을, 기관은 3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1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1.7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서비스(+0.8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3.7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건설(+0.3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부동산(-1.53%) 운송(-1.34%) 전기·가스·수도(-1.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1.60%), 사료(+1.25%), 풍력에너지(+1.13%), PCB생산(+1.13%), LED(+0.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2.45%), 방위산업(-1.44%), 엔터테인먼트(-1.23%), 2차전지(-1.21%), 보험(-1.1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메지온이 9.90% 오른 15만9900원에 마감했으며, 케이엠더블유(+4.38%), 컴투스(+0.91%)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에이치엘비(-9.85%), 에이치엘비생명과학(-8.33%), 헬릭스미스(-6.87%)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두올산업(+19.17%), 에이티세미콘(+14.31%), 인프라웨어(+11.7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제이테크놀로지(-93.03%), 신스타임즈(-29.66%), 한국비엔씨(-26.36%) 등은 하락했다. 메이슨캐피탈(+30.00%), 소프트센우(+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6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70개 종목이 하락, 9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7원(+0.19%)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88원(+0.64%), 중국 위안화는 169원(+0.1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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