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의 샌디스크(Sandisk)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장중 상승 반전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2.72%(1만4000원) 상승한 52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메리츠증권 이선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샌디스크 인수 추진은 현명한 선택이며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샌디스크는 메모리 카드 시장의 강자로 수요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삼성전자는 그동안 세트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기때문에 세트업체의 전략에 따라 영향을 받는 약점을 보였으나, 샌디스크 인수시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증권선물거래소는 삼성전자에 샌디스크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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