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사회취약계층 청소년 문화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입력 2019-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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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The-K타워에서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문화지원 활동인 ‘문화와 룰루라라’ 사업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교직원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사회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 문화지원 활동 ‘문화와 룰루라라’ 프로젝트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공유회를 지난달 30일 여의도 The-K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문화와 룰루라라’ 프로젝트는 사회적 배려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 미술,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ㆍ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익단체인 아름다운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 올해는 서울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 충북 늘푸른아동원, 전북 희망샘학교 등 전국 지역아동센터 35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570여 명의 아동ㆍ청소년이 문화ㆍ예술 활동을 지원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 아름다운재단 한태윤 국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성복 교육지원센터장 및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아동·청소년과 실무자 등 2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다문화 인식개선 영상과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 등 우수 프로그램 사례와 센터별 운영 노하우 공유가 발표됐다. 발표 후 아동ㆍ청소년들이 그동안 준비한 치어리딩, 부채춤, 악기 연주 등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동들이 만든 도자기, 공예품, 커피 등을 판매하기도 했으며 판매수익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다.

이날 치어리딩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몇 달간 친구들과 준비한 공연을 이렇게 큰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있어 재미있었고 준비하는 시간 동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우수사례 발표 후 부문별 투표를 통해 △발표부문 최우수상 꿈마을지역아동센터(다문화 인식개선 제작영상 발표), 우수상 내외지역아동센터 외 4개소 △공연부문 최우수상 우등생지역아동센터(치어리딩 공연), 우수상 푸른꿈지역아동센터(풍물 공연) 외 5개소 △전시부문 최우수상 익선원(커피 나눔 및 전시), 우수상 인동지역아동센터 (보드게임 시연 및 체험) 외 2개소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부문별 최우수 기관과 우수 기관에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아동 개별선물이 제공된다.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많은 추억을 쌓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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