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발롱도르 시상식' 발표 시간 '관심'…손흥민, 아시아 최다 득표 가능할까?

입력 2019-12-02 14:37수정 2019-12-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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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IFA 홈페이지)

2019 발롱도르 발표 시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은 3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발롱도르 수상자 추첨 방식은 전 세계 180여 개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후보 30인에는 손흥민(토트넘)을 비롯,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FC)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은 2002년 설기현과 2005년 박지성 이후 세 번째이다. 두 사람 모두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당시 1표도 득표하지 못했다. 이에 손흥민이 한국인 첫 득표, 나아가 아시아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발롱도르 후보로 선정돼 득표까지 기록한 선수는 이라크 공격수 유니스 마흐무드다. 그는 2007년 전쟁 중이었던 이라크의 기적적인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발롱도르 투표에서 1표를 획득했다.

올해 발롱도르 싸움은 메시와 버질 판 다이크로 좁혀진 상황이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타면 6번째 수상으로, 최다 수상자가 된다.

메시는 2009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0, 2011, 2012, 2015년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5번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프랑스 축구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축구계에서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진다.

발롱도르(Ballon d'or 2019) 시상식 중계는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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