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북미영상의학회'서 최신 의료기기 공개

입력 2019-12-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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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신제품 소개해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인 'RS85 프레스티지(Prestige)' (사진제공=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은 1일~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를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서 삼성메디슨은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신제품인 'RS85 프레스티지(Prestige)'를 공개했다.

신제품에는 크리스탈 아키텍처 기술이 적용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과 데이터 전송속도를 4배 빠르게 했다.

또 미세 혈관의 저속 혈류를 자세히 볼 수 있게 한 엠브이 플로우 기술에 혈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주는 루미 플로우 기능까지 적용해 의료진이 복잡한 혈관 구조를 잘 구분해서 볼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뼈로 인해 생긴 그림자 때문에 흐리게 보였던 장기를 더 잘 보이게 해주는 섀도 HDR 기능도 지녔다.

이번 행사에는 그간 다양한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아 온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 진단기기인 'HERA I10'도 전시했다.

'HERA I10'은 사용자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본체ㆍ컨트롤 패널ㆍ프로브(Probe)를 재배치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환경과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삼성은 실시간 초음파 화면 공유, 음성 채팅 등의 기능을 활용해 장비 사용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초음파 이미지 공유 솔루션인 소노싱크도 시연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엑스레이 부문에서는 △내구성을 개선한 신규 디텍터와 프리미엄 엑스레이 △자동으로 폐결절을 검출해주는 인공지능 진단 보조 기능인 ALND 등을 선보였다.

CT 부문에서는 인체 조직 성분별로 에너지 반응이 다른 점을 이용, 의료진이 환자의 병변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한 차세대 기술인 PCD를 소개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영상ㆍ신호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한 진단기기와 다양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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