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수험생 스마일수술 찾는 이유는?

입력 2019-12-02 10:05

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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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라식, 라섹, 스마일수술 등의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안경과 렌즈 등의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외모 개선 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 이후 부작용이나 통증에 대한 우려도 놓을 수 없어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 가운데 최근 시력교정 기술이 발전하면서 등장한 '스마일수술'은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해 안전한 시력교정술로 주목받고 있다.

3세대 시력교정술이라 불리는 스마일수술은 기존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결합한 수술로, 대표적인 장점은 빠른 회복력이다.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그대로 통과해 교정할 도수만큼의 각막을 분리한 뒤 약 2mm 절개창을 통해 밖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정윤 강남 퍼스트안과 원장은 "절개가 적은 만큼 원추각막증,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등의 부작용 발생 확률이 현저히 낮아졌다. 특히 회복기간이 짧아 수술 후 다음 날부터 가벼운 세안 등이 가능해 많은 수험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스마일수술은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하며 신경 손상이 거의 없어 부작용 발생률이 낮다"며 "만약 스마일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러 요인을 충분히 고려한 뒤, 선택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