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이혼 후 최명길과 재혼…당시 나이 마흔 셋 “나같은 남자는 어떠냐”

입력 2019-12-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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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최명길 SNS)

김한길 최명길 부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폐암으로 생사의 기로를 오갔던 김한길이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를 통해 아내 최명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한길은 2017년 10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최근까지도 투병해왔다. 특히 올해 초 급성폐렴으로 2주 동안 의식을 잃을 정도로 생과 사의 기로를 오갔다.

한쪽 폐를 절개하는 수술을 한 뒤 극적으로 삶을 되찾은 김한길은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나”라며 옆을 지켜준 아내 최명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한길은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다. 1981년 소설가 이어령의 딸과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5년 9살 연하의 최명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명길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다.

두 사람은 라디오 생방송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최명길에게 첫눈에 반한 김한길은 “왜 결혼을 안 하냐. 나 같은 남자는 어떠냐”라며 구애를 펼쳤고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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