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손흥민, 평점 8.7...토트넘, 본머스 꺾고 무리뉴 체제 3연승

입력 2019-12-01 10:47수정 2019-12-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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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평점 10점 만점에 8.7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AFC 본머스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이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영국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8.7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패스 성골률도 93%을 기록했다. 또한 태클 성공이 6회에 이르면서 수비적으로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멀티골을 기록한 델리 알리는 최고 평점인 9.5점을 받았다. 팀의 결승골을 넣은 무사 시소코는 8.5점을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1분 알리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후방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잡은 뒤 왼발로 옆에 있는 알리에게 내줬다. 알리가 손쉽게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24분에는 손흥민이 완벽한 왼발 크로스로 시소코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시즌 7, 8호 도움을 추가해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에버턴전 도움을 시작으로 최근 6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본머스를 꺾고 승점 20(5승 5무 4패)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점프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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