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온라인몰 최초 코카콜라와 마케팅...캘린더·스타워즈 에디션 출시

입력 2019-1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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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11번가)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온라인몰 최초로 ‘한국 코카-콜라’와 전략적 맞손을 잡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11번가는 지난 29일 오후 종로구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이 회사와 기획상품 개발, 신제품 선 론칭, 공동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기 위한 양사간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JBP에는 11번가 김현진 커머스 센터장과 한국 코카-콜라 이덕상 상무가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각 사의 사업 노하우와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한 다양한 공동과제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그 첫번째 협업으로 이달 9일 코카-콜라 제로와 코카-콜라 캘린더가 함께 구성된 상품을 11번가에서 선론칭 한다.

또 코카-콜라 제로가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오는 1월 개봉 예정)와 컬래버한 ‘코-크 제로 X 스타워즈’ 한정판과 함께 폰 링(phone ring) 기념품이 포함된 스타워즈 에디션을 11번가 단독으로 론칭한다.

양사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즌보다 한발 앞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미닛메이드, 조지아, 토레타, 파워에이드 등 한국 코카-콜라의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온라인 이용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프로모션을 차례로 선보인다.

코카-콜라는 지난 9월 11번가에 입점해 11월 십일절 기간 동안 11번가와 함께 기획한 제작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11번가의 온라인 이용고객 빅데이터와 한국 코카-콜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중ㆍ장기 공동 과제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사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한 새로운 동반 성장 기회요인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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