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익성 개선 제한적 '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5일 SBS에 대해 하반기 광고시장 침체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 이동섭 연구원은 "국내 경기 불황으로 광고시장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고 북경올림픽 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물가상승으로 인해 제작비가 증가해 08년 추정 당기순이익이 직전 추정대비 19.3% 하락한 3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목표가 하향조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하반기 방송광고시장은 침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8월 100대 광고주 방송광고비를 1404억원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한국은행 추정 08년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연초 4.4%에서 3.9%로 하향 조정되는 등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방송광고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SBS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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