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CI. (사진제공=베스파)
베스파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03억 원을 기록해 실적이 악화됐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1억 원으로 나타났다.
베스파 측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신작 개발 인력으로 인해 인건비가 상승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킹스레이드의 일시적 매출 하락과 신작 개발비가 맞물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킹스레이드는 9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글로벌 매출 순위가 급상승하며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회사 코쿤데임즈의 전략 MMO ‘임모탈즈’의 신작 출시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부터 디펜스 RPG, 전략 MMO, 방치형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각 신작의 출시 일정에 맞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스파는 한국을 넘어 북미,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여러 곳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 하기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