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12월 1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총 8개 업체 참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급증 등의 원인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1천만을 넘어서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는 매년 1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반려동물수제간식전문가 등 관련 직업들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업종이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자체의 반려동물 관련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원도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인 '더불어 함께, 펫시터 양성사업'을 3년 연속 진행하며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앞장서고 있는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가 대표적인 예다.
서울시와 관악구의 지원을 받아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반려동물 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센터의 도움을 받아 반려동물 수제간식업체인 '멍꾸멍꾸', 반려동물미용 정보 어플리케이션 '우앙살롱', 펫의류 및 용품 제작업체 '모니키키' 등이 성황리에 운영 되고 있다.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프리미엄 펫쇼'에는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의 창업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을 시작한 업체 총 8곳이 참여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프리미엄 펫쇼는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의 반려동물산업 창업교육과정은 반려동물 창업환경에 대한 이해와 아이템 분석, 검증, 창업수익 구조 구축 등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정보제공과 지원사업 도전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실습, 펫산업 현장 방문의 내용도 진행되며 이 외에도 다양한 특강을 통해 창업주로서 소양을 키울 수 있다. 교육대상은 만 20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로 반려동물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