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8일 오후2시 경기도 용인시 소재 공단 별관 대강당에서 제30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작품을 공모해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정착과 에너지저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 30회째를 맞이했다.
포스터, 신문광고, 만화, TV캠페인, CM송 등 5개 부문을 공모한 이번 현상공모전에는 총 2808편의 작품이 응모돼, 예선 및 본선심사를 거친 84편이 입상됐다.
이번 현상공모전에서는 포스터 일반 및 대학생 부문의 '늘려보세요'(박종완, 이정연), 신문광고 부문의 '바꿔 잡는 즐거움'(이성진), 만화 학생부문의 '에너지낭비반성'(강송이), TV캠페인 부문의 '에너지절약실천'(양성희, 정지숙), CM송 부문의 '에너지 절약송' 등 총 8점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대구남중학교,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는 단체상 및 포스터 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각각 지식경제부 장관상 및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최고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기타 입상자 전원에게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이 주어졌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우수 작품들은 포스터, 광고 등 다양한 홍보물로 제작하여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의식을 고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