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59분께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초대형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97㎞로 탐지됐다"며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2발 발사한 지 28일 만이다.
합참은 또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군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군사적 긴장고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